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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시장 "신공항, 내년 대선공약 반영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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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는 250만 대구시민의 역량으로 새로운 역사를 남겼습니다. 새해에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로 더욱 높아진 도시 브랜드, 시민 자신감, 화합된 힘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구를 건설하는 데 온 힘을 쏟겠습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28일 대구시청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시장은 먼저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역대 최대'최고의 대회로 개최해 세계 두 번째로 국제육상도시에 지정되는 등 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인 데 대해 대구경북 시도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올 한 해는 시민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가장 큰 성과이고 세계육상대회를 통해 시민들의 저력, 첨단산업도시의 면모를 세계에 홍보했습니다. 2015 세계물포럼 유치로 세계 물산업 허브로 부상하는 토대를 마련한 것도 의미 있습니다."

이 밖에도 김 시장은 올 한 해의 대구시 성과로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핵심 유망기업 육성, 연구개발 기반 강화 등을 들었다.

김 시장은 2011년을 '대기업 유치 원년'으로 선포하고 기업하기 좋은 첨단산업도시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고 했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 확장, R&D 기반 확충, 중소기업 육성 등에 힘을 쏟았다는 것. 이 결과 삼성LED와 일본 스미토모화학 합작사인 SSLM㈜, 대구텍 등 대기업 투자를 잇따라 이끌어냈다. 투자 유치도 목표 5천억원보다 훨씬 많은 9천599억원을 유치했다고 김 시장은 설명했다.

"아쉽고 죄송스런 점도 있습니다. 서민 경제에 온기가 돌고 주머니가 넘쳐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 시민들께 위로 드립니다. 당장 시민들의 주머니를 채워주지는 못하겠지만 중장기적인 미래 먹을거리 산업경제 정책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김 시장은 영남권 주민들의 숙원인 신공항 건설이 수도권 중심 사고에 막혀 무산된 점을 올해 가장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그는 영남권 5개 시'도가 긴밀히 협의하고 합의해 내년 대선 때는 반드시 공약에 반영시켜 신공항 건설을 성사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춘수'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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