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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의 시작은 어디이고, 그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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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춤꾼 삼락' 공연

2010년 11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던 이정진 무용단의 공연
2010년 11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던 이정진 무용단의 공연 '강물처럼'의 한 장면.

2012 이정진의 춤 '춤꾼 三樂(삼락)'이 7일 오후 7시 동구문화체육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정진 무용단이 주최하는 '춤꾼 삼락'은 '춤의 시작은 어디이고 그 끝은 어디인지, 또 춤꾼의 길로 들어선 내게 일탈은 없었는지' 등을 질문한다.

한 사람의 무용가가 무용을 배워가는 과정을 통해 배우는 즐거움, 부끄러움으로 고뇌하며 일탈을 꿈꾸는 단계, 마지막으로 춤과 내가 소통하고, 나와 관객이 공감하고 호흡하는 즐거움을 발견한다는 내용이다.

일락(一樂)에서는 북과 장구로 천지가 열림을 알리며, 붓으로 획을 긋듯이 조심스럽게 춤을 시작한다.

이락에서는 춤의 일탈을 몸짓으로 표현하고, 그 몸짓을 한량무로 승화한다.

삼락에서는 무용으로 관중과 호흡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를 보여준다.

제11회 전국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을 차지한 구란영 씨와 창원시립무용단 수석단원 정태진 씨, 부산시립무용단 상임단원 강모세 씨가 특별 출연하고, 김윤정, 박진미, 김경린, 김은경, 이정진 등이 출연한다.

여기에 '숨무용단'의 이경자 회장을 비롯해 이경선, 김정옥, 박신애, 오영숙, 윤미경 씨 등이 출연해 화려한 춤사위를 펼친다.

한국체대 백현순 교수가 예술감독을, 대구시립국악단 타악 수석 공성재 씨가 연출 및 음악을, 대구무용단 단원 박진미 씨가 안무를 맡았다. 전석 2만원, 070-8688-8508.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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