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마트 가전제품 장기분할·판매

이마트는 TV와 세탁기 등 대형생활가전 제품을 3, 4년 장기 분할'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상품을 카드 할부로 구입하면 최대 12개월까지 나누어 낼 수 있었지만 이번 서비스는 3, 4년까지 장기적으로 나눠 물품 대금을 내면 된다는 것.

이마트는 고객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장기 할부 판매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번에 구입할 때보다 분납 가격이 훨씬 비싸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예를 들어 32인치 LCD TV는 판매가가 85만원인데 3년 분할 납부하면 월 3만1천800원을 내야 한다. 3년간 모두 내야 하는 금액은 114만4천800원으로, 기존 판매가보다 34%나 비싸다.

또 양문형 냉장고는 매장 판매가격이 132만원인데 46개월 분납하면 월 4만1천200원씩 총 189만5천2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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