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시마네현에 北 목선…"탈북자 아니다"
6일 오전 11시30분께 일본 시마네(島根)현 오키(隱岐)섬 부근 해역에 수상한 배가 떠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해상보안청이 확인에 나섰다고 NHK가 보도했다.
발견 장소는 오키 본섬 나구미사키(那久岬) 앞 1㎞ 해상이었다.
배는 엔진을 단 소형 목선이고, 발견됐을 때에는 닻을 내린 상태였다. 20대와 30대, 40대 남성 3명이 타고 있었고, 별도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해상보안청은 선체에 한글이 적혀 있는 점으로 미뤄 탈북자들일 수도 있다고 보고 조사에 나섰지만, 이들은 "물고기를 잡으려고 12월 중순에 북한 항구를 출발했는데, 엔진이 고장 나서 표류했고 탈북하려고 한 건 아니다"라고 답변했다고 NHK가 전했다.
배의 엔진은 실제로 고장 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탈북자가 아닌 북한 주민이 탄 배가 일본에 표류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HK는 일본 정부가 이들이 북한에 돌아가겠다고 할 경우 소형 어선에 태워 보낼 수는 없는 만큼 일시적으로 일본에 상륙시켰다가 비행기에 태워 중국으로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일본과 북한은 국교를 맺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에는 동해에 접한 이시카와(石川)현 노토(能登)반도 앞바다에 탈북자 남녀 9명이 탄 목선이 흘러온 적이 있다. 당시 탈북자들은 자신들의 의사에 따라 10월4일 한국으로 갔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주진우 "'암살자(들)' 메가박스 패륜굿즈 전량 폐기·사과하라, 안 하면 불매운동·홍정인 국감 출석"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37.4%, 3주만에 하락…부정평가 59.8%
김상환 헌재소장 배우자 1031만원, 노태악 사례도 수천만원…'해외출장 배우자 동행 비용' 또 논란
安, 박승수·양민혁·이기혁 두고 "'군대 안 간다' 자랑, 군면제 재고해야…北지뢰로 발목 잃은 장병은"
"농지조사, 투기 잡겠다더니 도지만 잡나"…지방 농촌 '불똥'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