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감사관실이 지난해 우수부서 시상금으로 받은 200만원 전액을 직원들의 뜻을 모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감사관실 직원들은 5일 동절기 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을 비롯해 합천노인전문요양원 등 4개 시설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지현철 감사관은 시설 방문에 앞서 "연초에 소외된 계층과 어려움을 함께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 직원들의 뜻을 모아 진행하게 됐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의 정을 베풀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시설 방문에는 전문기술능력을 갖춘 직원 5명이 동행해 동절기 시설물 안전점검도 함께 펼치면서 시설 입소자들의 애로사항도 직접 귀담아듣는 등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나눴다.
감사관실은 지난해 '클린 도정'을 위해 예방과 지원 중심의 정책감사, 예산절감 및 비리예방을 위한 회계감사, 감찰활동 강화 및 고충민원 신속처리, 건설공사 현장감사 강화로 부실시공 사전 예방 등의 노력으로 우수부서에 선정된 바 있다.
합천'김도형기자 kdh02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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