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류우익 "北, 통미봉남은 불가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류우익 "北, 통미봉남은 불가능"

류우익 통일부장관은 8일 "통미봉북(通美封北)은 가능할지 몰라도 (북한에 의한) 통미봉남(通美封南)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류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통미봉남은 말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면서 "북한이 미국과는 통할 수는 있겠지만 한미간의 동맹은 과거 어느 때보다 긴밀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북측이 신년공동사설에서 우리 정부에 대해 강경태도를 유지하면서도 미국에 대해서는 비난을 자제한 것이 '통미봉남'을 위한 것 아니냐는 질의에 대한 대답이었다.

류 장관은 북한이 미국에 대한 비난을 자제한 것은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해서 북미 간에 2차례 얘기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얘기의 끈을 이어갈 수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각의 6자회담 무용론에 대해 "6자회담은 북한의 핵개발을 제어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체제"라면서 "성급하게 6자회담 기제를 내려놓고 다른 대안을 찾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류 장관은 이어 "위험하다는 것은 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통제를 완전히 잃어버리거나 핵개발 자체를 비현실적인 방법으로 인정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도발가능성에 대해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애도기간을 끝내고 내부의 안정을 수습하는 단계여서 당장 도발할 것 같지는 않다"면서도 "장기적으로 내부의 불만을 외부로 표출시키는 전형적인 형태가 있을 수 있고, 이른바 강성대국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