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drawing)이라고 하면 흔히 종이와 연필을 떠올린다. 하지만 현대 미술에서 드로잉은 단순히 그림의 스케치나 습작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하나의 작업을 만들기까지 과정 자체를 의미한다. 작업노트, 설치 계획서와 같은 텍스트, 모형 등 모두를 포괄하기 때문에 현대미술의 드로잉은 작품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대구MBC 갤러리M은 '드로잉-들여다보기'전을 15일까지 연다. 김안나, 김재홍, 김현수, 변카카, 신경철, 양승훈, 이소진의 드로잉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완성된 작품이 아닌 작가들의 원초적인 생각과 아이디어, 개념, 근본적인 작가관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회화, 영상, 설치 등 평면과 입체의 다양한 작업들을 위한 작가들의 발랄한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다. 053)740-9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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