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지역 야권 및 시민단체 진영에서 4'11총선 시민후보를 내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 됐다.
민주통합당 상주지역위원회와 상주시농민회, 의정참여단 등 상주지역 20여 개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12일 상주시내에서 '야권-시민통합후보 준비위'출범식을 갖고 "한-미FTA 폐기와 농민'노동자'중소상인 등 서민의 이익을 대변할 후보자를 배출, 꼭 당선시키자"고 다짐했다.
이들은 "그동안 주요 선거 때마다 상주에서는 민주'진보 진영이 이렇다 할 후보를 내지 못하는 바람에 정체성이 모호한 정치 철새들의 정치적 재기를 노리는 발판으로 이용되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시행착오를 더 이상 되풀이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준비위는 이날 각 단체별로 내부 논의를 거친 예비후보자 4명을 자천'타천으로 추천 받았으며, 늦어도 17일까지는 최종 1명을 선발, 오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추인할 예정이다.
피추천자는 혁신과 통합 오덕훈(56) 전 상주환경농업협회장, 민주노총 등 노조그룹 왕준연(51) 민주노총 상주대표자회장, 농민단체와 통합진보당 남주성(49) 전농 경북도연맹 부의장, 시민단체 김영태(48) '강과 습지를 사랑하는 상주사람들' 운영위원 등 4명이다.
상주'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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