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향한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된 가운데 이번에도 대구에서는 어김없이 출근길 인사 후보가 등장했다. 이 방면의 원조격인 수성을 지역의 민주통합당 남칠우 후보가 이달 4일부터 두산오거리에서 자리를 잡은 데 이어 북구을 지역의 민주통합당 이헌태 후보 역시 13일부터 이 지역 출근길 길목인 팔달교에서 출근길 인사에 나섰다. "기온이 낮은 것보다는 바람이 많이 불 때 더 힘이 든다"는 이들은 "처음에는 무반응이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손을 흔들어주거나 승리를 상징하는 'V'자를 그려 보여줄 때 힘이 난다"고 했다. 엄동설한이라는 점 때문에 후보 부인은 아직 등장하지 않고 있다.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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