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최장수 당명인 '한나라당'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국민공모와 여론조사를 통해 당명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고 황영철 대변인이 전했다. 여의도연구소가 설 연휴 직전 소속 의원 166명을 대상으로 당명 변경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고 김광림 연구소장이 이날 비대위 전체회의에 결과를 보고했다. 비대위는 이날부터 나흘간 국민공모와 함께 여론조사를 실시해 새 당명에 대한 의견을 접수하고 이달 30일 최종 확정한다.
1997년 창당한 한나라당은 15년간 이어져 오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위해 창당해 17년 6개월의 재임기간 유지했던 '민주공화당'에 이어 두 번째로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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