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대부분의 노인들은 빙판길 미끄러짐을 걱정해 외출을 기피하게 된다. 실제로 겨울철(11월~1월) 빙판길 낙상사고가 다른 계절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겨울철에는 아침에는 어둡고, 도로에는 살얼음으로 미끄러워서 빙판길 낙상으로 이어진다. 노인 골절의 90% 이상은 낙상에 의해 발생한다. 통계적으로 보면 65세 이상 인구의 약 30%에서 일 년에 한번 이상 낙상을 경험하고 그 중 5%에서 심각한 골절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인성 골절은 치료가 어려운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우선 낙상을 일으킬 수 있는 환경을 없애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즉 거추장스러운 옷이나 미끄러운 신발 그리고 너무 두꺼운 옷 등은 움직임에 제약을 줘 낙상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평소 가벼운 등산이나 걷기 운동을 매일 일정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며 개인의 운동능력이 다르므로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량과 운동의 종류를 택하여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너무 추운 날씨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조희주(인터넷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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