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수비수 김기희가 팀의 브라질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이달 6일 일본 오키나와에서의 올림픽 대표팀 전지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태국 방콕에서 열린 킹스컵 축구대회에 출전했던 김기희는 올림픽 대표팀 일정을 모두 마치고 28일 선수단이 훈련 중인 브라질 꾸리찌바에 도착했다.
김기희의 전지훈련 합류의 여정은 멀고도 험했다. 혼자 만 이틀에 걸친 비행을 거쳐 밤늦게 지구 반대편의 브라질에 도착했지만 꾸리찌바 외곽에 있는 선수단 숙소로 데려다 줄 사람이 없어 자칫 큰 고생을 할 뻔 했다. 이날 선수단 역시 이과수에서 훈련을 마치고 밤 버스를 타고 꾸리찌바로 돌아오는 날이라 꾸리찌바엔 대구FC 관계자가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브라질 출신 코치인 데니스의 아버지 덕분에 문제가 해결됐다. 대구FC 관계자는 "아들을 통해 이 같은 사정을 들은 데니스 코치의 아버지가 공항에 마중 나가 김기희를 숙소까지 데려다 줬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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