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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 "용산사태 사퇴 압박 못받아 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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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장을 지낸 한나라당의 김석기 경주 선거구 예비후보는 1일 기자회견을 갖고 "상대를 비난하지 않는 깨끗한 선거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경주시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경주는 그동안 선거과정에서 페어플레이를 하지 않고 비난전으로 선거가 혼탁해지고 선거 후유증으로 편이 갈리는 민심분열과 갈등의 원인이 돼 왔다"며 화합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경찰에서 떠나게 만든 원인이 됐던 '용산사태'와 관련해 총선 후보직 사퇴 여론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용산사태 당시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경찰 총수직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용산사태는 대법원에서도 법적으로 정당한 조치였다는 판결이 있었다. 용산사태를 거론하며 총선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여론을 조성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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