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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합격 대륜고 22·포철고 29명…대구경북 27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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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소폭 줄어

2일 서울대가 2012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한 가운데 대구와 경북에서는 전 학년도보다 합격자 수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서울대의 모집 정원은 수시 1천883명, 정시 1천219명 등 전년도보다 3명 늘어난 3천102명이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 12개 고교에서 수시 87명, 정시 68명 등 모두 15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지난해(15개 고교 174명)보다 19명이 줄어든 수치다. 대구에서는 대륜고가 22명으로 지난해(수시 2명, 정시 13명 등 15명)에 이어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 대입에서 대륜고는 수시 8명, 정시 14명 등 모두 22명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대구과학고가 수시에서 14명을, 경신고가 수시 6명, 정시 5명 등 11명으로 뒤를 이었다.

경북의 경우 전년도에 129명이 서울대에 합격했으나 이번에는 51개 고교에서 수시 91명, 정시 33명 등 모두 124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포항제철고에서는 29명(수시 24명, 정시 5명)이 서울대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지난해(34명)에 이어 대구경북에서 가장 많은 서울대 합격자를 낸 학교로 명성을 지켰다. 1명이 서울대에 진학하게 된 울릉고는 1954년 개교 이래 처음으로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숫자가 잠정 집계 결과여서 최종 합격자 수는 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대 등록기간이 마무리되고 13일, 16일, 21일 등 세 차례 추가 합격자 명단을 발표하게 되면 전체 합격자 수가 좀 더 늘어날 수도 있다"며 "곧 결과 분석 작업에 들어가 다음 입시 전략을 세우는 데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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