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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후 한국 최대 종교, 천주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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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 후 우리나라의 최대 종교는 '천주교'가 될 거라는 전망이 불교계 연구기관에서 나왔다.

불교미래사회연구소는 '최근 종단개혁 50년, 2044년 한국 불교의 자화상'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여 년 동안 가파르게 상승한 천주교의 교세가 2044년께는 2천500만 명에 육박하게 될 것이며 2044년 예상 인구 4천450만 명 가운데 56%에 달할 것(종교를 가진 국민의 82%가 천주교 신자가 된다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소는 "우리나라의 총 인구 수가 2018년에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하게 됨을 감안하면 천주교 신자가 꾸준히 늘어나기만 한다는 예측 자체는 비현실적일 수 있다. 하지만 2044년경 한국 최대 종교가 되리라는 정도는 충분히 추론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가 인용한 통계청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천주교 신자 수는 1985년 186만 명, 1995년 295만 명, 2005년에는 514만 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1995년 이후 불교 인구는 그래프에서 수평을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천주교는 10년 단위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린 셈이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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