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와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올해 등록금을 각각 4.1%와 5% 내리기로 최근 결정했다.
특히 동양대는 지난해 36억원이던 장학금 규모를 올해 59억원으로 늘려 실질적인 등록금 인하 효과는 12.6%에 이른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경북전문대도 지난해 31억원 규모이던 장학금을 올해 대폭 늘려 실질적인 등록금 인하율은 10%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들 두 대학은 2009년부터 대학 등록금을 동결해 왔다.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최근 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한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등록금을 인하하고 장학금을 확충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면서"효율적인 예산운용을 통해 경비를 절감하고, 다양한 국고지원사업과 수익사업을 유치해 교육품질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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