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워드로 보는 세상] 한나라당, '새누리당' 당명 변경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를 열어 새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결정했다. 이날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당명을 의결하면서 "생각과 사람, 이름까지 바꾸게 된다면 우리 당은 완전히 새로운 당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확고한 의지를 갖고 이러한 쇄신 노력을 계속한다면 국민들께서 다시 믿음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6일 정부가 한 학급에 정담임 이외에 부담임을 두는 복수담임제와 일진경보제 시행의 내용을 담은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을 최종 확정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학교장은 가해학생을 출석정지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었고, 폭력을 은폐하려다 적발된 교원은 엄하게 징계되며, 학교 차원에서 일진의 존재를 파악하는 '일진지표'가 만들어진다.

▶수입 담배업체 필립모리스(PM) 코리아가 10일부터 담배가격을 평균 6.79% 인상한다고 선언하면서 일부 흡연자들의 사재기가 극성이다. 말보로, 필리아멘트, 라크 등 3개 제품이 종전 2천500원에서 2천700원으로 200원씩 인상되며, 버지니아 슬림은 종전 2천800원에서 2천9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5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새누리당의 패러디 로고가 방송에 나와 논란이 됐다. 이날 '뉴스데스크'에서는 물갈이 공천 시동 관련 뉴스가 나왔고 앵커가 이를 보도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위에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로고가 나왔는데 그중 새누리당 로고가 한나라당 로고에 점을 찍은 패러디 로고여서 물의를 빚고 있다.

▶5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주5일 수업제 전면 자율실시에 맞춰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될 '교원 휴가업무 처리요령' 개정안을 행정 예고해 앞으로 교사들의 휴가가 축소된다고 한다. 특히 본인과 배우자의 형제'자매가 결혼하거나 본인 및 배우자의 환갑, 본인과 배우자의 직계존속이 회갑일 때 사용할 수 있었던 휴가가 폐지되는 등 포상휴가, 장기 재직휴가, 퇴직 준비휴가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고 한다.

▶6일 한 외신은 오전 11시 49분쯤 필리핀 중부 세부 인근의 비사야 제도에서 리히터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네그로스의 남동부 항구도시 두마게테로부터 북쪽으로 70㎞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와이 소재 쓰나미 경보센터는 "심각한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걸그룹 소녀시대가 1일 미국 ABC 방송국의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에서 '더 보이즈' 무대를 선보이며 미국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MC 켈리는 소녀시대의 무대를 극찬하며 "정말 아름다운 여성들이다"고 멤버들의 미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또한 켈리는 일일 MC 하위 맨델과 함께 소녀시대의 '더 보이즈' 안무를 따라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정리=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