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화시민운동 실천 청소년연극제 열려!

- 대상 󰡒 친절을 파는 가게 󰡓 / 대곡고

(사)문화시민운동협의회(회장 신일희)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시민(친절, 질서, 청결) 실천방안 계발과 창의력을 이끌어 내고 참여(창작 및 공연)와 나눔(공연관람을 통한 간접경험)을 통한 문화시민으로서의 의식고취 및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문화시민운동 실천 청소년연극제󰡑가 지난 10일 1시 30분 봉산문화회관에서 300여 명의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번 연극제는 목적극으로서 중․고등학교 및 청소년 연극동아리를 대상으로 친절, 질서, 청결에 대한 3대 실천사항을 테마로 1차 희곡을 공모, 심사한 결과 우수한 7개 팀이 본선에서 열띤 경연을 벌였다.

대상에는 대곡고등학교 「친절을 파는 가게」가 차지해 상금 100만 원과 최우수 연기상(주혜진), 지도교사상(이대식)을, 우수상 2팀은 도원고등학교 「악마의 유혹(노인의 수다), 한울림청소년극단 「꼭 필요한 악몽(탁엽이의 꿈)」, 장려상 2팀은 현풍고등학교 「유치원에서 생긴 일」, 청소년극단 틈새「밥 좀 먹읍시다」가 수상했다.

김중효 심사위원장(계명대 연극예술과 교수)은 친절, 질서, 청결에 대한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으며, 특히 대상을 차지한 대곡고등학교는 구둣가게에 신입사원이 친절을 베풀어, 결과적으로 위선적인 점장이 해고되고 새로운 점장으로 된다는 것이 연극적으로 표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했다.

(사)문화시민운동협의회는 수상작에 대해서 전문가를 통해 수정 보완으로 재창조해 표준화하고, 찾아나는 교육을 할 때에는 초․중․고 및 다중집합장소에 순회공연을 할 계획이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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