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의 청년비례대표선발 2차 관문을 통과한 48명 가운데 지역 소재 대학의 학생회장 출신 2명이 포함됐다. 심규진(26)'하석수(26) 전 한동대'대구대 총학생회장은 13일 민주당이 발표한 청년비례대표 2차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장래희망이 대통령이라고 밝힌 심 씨는 현재 포스코그룹 내 교육법인인 POMIC 컨설턴트에서 근무 중이다. 그는 "젊은이로서 평소에 고민하고 생각해 왔던 이야기들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고 자신도 있어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경산에서 사회적 기업을 키우고 있는 하 씨는 "여전히 꿈을 꾸고 있는 동년배 청년들에게 꿈이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차원에서 꼭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은 다음달 11일 이들 가운데 4명을 선발, 4월 총선에서 당선권 내 비례대표 순번에 배치하고 우승자에게는 지명직 최고위원을 맡긴다는 방침이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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