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이 주인공이 되는 이색 패션쇼가 열린다.
패션 디자이너 최복호(씨앤보코 대표)와 개그맨 전유성(코미디 철가방 대표), 삽살개 전문가 하지홍(한국삽살개재단 이사장)이 함께 만드는 '삽살개' 스타일링 프로젝트의 하나로 17일 오후 5시 전유성의 코미디 철가방극장에서 '삽사리(Sapsaree) 애완견 패션쇼 퍼포먼스'가 열린다.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공식 마스코트 '삽살개'가 이번 쇼케이스의 주인공으로, 디자이너 최복호 씨의 스타일링을 통해 트렌디한 애견 패션을 선보이게 된다.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살비는 천연기념물 제 368호인 한국을 대표하는 토종 견종 삽살개의 마스코트로, '삽살'은 액운을 퍼낸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지식경제부 지정 애견사업단 ㈜하브랜드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애견의 커플룩 패션쇼, 삽살개 캐릭터를 이용한 에이프런, 쿠션 등의 캐릭터 상품 등이 소개되며 패션 모델들과 현재 코미디 철가방극장에서 공연 중인 전유성의 코미디시장 개그맨 단원들이 함께하는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이지만 사전 예약 필수. 애완견 동반 환영. 054)373-1951.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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