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정(60) 무소속 대구 서구 예비후보는 23일 "대구광역권 전철망의 서대구역, 대구지하철 4호선, KTX 서대구역, 북부시외버스터미널, 서대구고속터미널을 한자리로 이전시켜 낙후된 서대구지역을 상업'교통 거점지역으로 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 백 후보는 "대구의 관문인 서대구지역이 교통 요충지라는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데다 대구시도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그는 특히 "버스터미널들은 건설 40년이 지났고 KTX도 이용객 60%가 대구경북 서부권 주민들인 만큼 기존 동대구역만 고집해서는 안 된다"며 "KTX가 서대구역에도 윤번제로 정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서대구 역세권 개발은 서구의 미래는 물론 주민의 생명권과 건강권도 함께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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