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원순 시장 "강용석 용서…개인 정보 노출 밝혀야"

박원순 서울시장은 23일 자신의 아들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한 무소속 강용석 의원에게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철회하고 용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서소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서해선 안 된다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제 반대편에 섰던 모든 분들을 용서하겠다. 시민들이 심판해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공은 그쪽으로 넘어갔다. 민주주의는 상대에 대한 관용으로부터 시작한다. 저의 결단으로 조금 더 성숙하고 상식적인 사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정말 처음에는 굉장히 황당해서 아들에게 자신이 모르는 병역비리가 있는지 묻자 아들은 '어떻게 아버지가 저를 못 믿으시냐'고 답변, 결과적으로 아들에게 큰 죄를 짓고 말았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그러나 "가장 보호받아야 할 개인의 의료 정보와 기록이 노출된 경위는 책임지고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업무보고 후 공직자들에게 휴가를 권장하며, 업무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
정부는 자발적으로 이직하려는 청년에게 생애 한 차례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정년 연장 입법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등 ...
서울동부지검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마트에 공급되는 돼지고기 가격을 담합해 시장 가격을 최소 20% 이상 인상한 돼지고기 유통업체 ...
덴마크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사벨라 공주가 포함된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하며 의무 복무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확대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