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단 10년을 맞은 대구FC가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 대구FC는 감독 등 코칭스태프 교체, 파격적인 외국인 선수 영입 등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올 시즌 강팀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또 대구FC는 관중 동원과 마케팅에서도 동반 흥행을 노리고 있다.
매일신문은 대구시민들의 주식 공모로 창단한 대구FC의 성공적인 변신에 힘을 실기 위해 고정란 '렛츠 GO, 대구FC!'를 싣는다. 대구FC와 함께하는 사람과 단체를 소개하고 각종 구단 소식을 알릴 예정이다. 대구FC가 올해 야심 차게 준비한 이벤트,'힘내라 대구!! 으랏車車!!' 자동차 경품 응원 릴레이에 동참하는 기업과 후견인도 소개한다.
대구FC가 올 시즌 대구스타디움을 찾는 팬들에 대한 감사와 보답, 흥행을 위해 홈경기 때마다 최소 자동차 1대를 경품으로 내건다. 이른바 '관중 1만 명 및 홈경기 승리 기원 행사'로 올해 기업이나 후견인 등의 협찬으로 자동차 30대를 후원받아 홈경기를 찾는 대구시민과 팬들에게 선물해 '대구FC 홈경기일'을 대구시민 축제의 날'로 만들기로 한 것이다.
대구FC는 3월 4일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2시즌 내내 홈경기에 관중 1만 명 이상 입장하면 자동차 한 대를 경품으로 내놓고, 이길 경우엔 추가로 한 대 더 선물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들은 지역공헌활동의 하나로 자동차를 경품으로 준비한 뒤 직접 홈 경기장에서 추첨해 시민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자동차 경품 기부 릴레이의 시작은 지역 대표 기업인 금복주가 맡았다. 금복주와 대구FC는 28일 금복주 본사에서 경품 후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3월 4일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개막전에 자동차 3대를 내놨다. 개막전엔 관중 수 및 승리와 상관없이 기부 차량 3대를 모두 추첨해 경품으로 선물할 예정이다.
김동구 금복주 대표이사는 "대구시민들이 축구 경기를 보며 즐기고 자동차 경품으로 또 다른 즐거움을 얻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대구FC의 '으랏車車!' 응원 릴레이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 응원 기부 릴레이에 많은 기업이 참여해 대구와 시민이 축구로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구 대표이사는 이날 직원 100여 명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대구FC를 응원하고, 직접 자동차 경품을 추첨하기로 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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