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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초교 '돌봄교실' 토요일 문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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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이달부터 맞벌이 가정과 저소득층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존 초교 돌봄교실은 공립 초교 210개교 가운데 203개교에 설치돼 평일 방과 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됐으나 주5일 수업제 전면 도입에 따라 돌봄교실이 설치된 203개교에 2개교를 추가, 토요일에도 문을 열기로 했다. 또 이른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부모가 일을 해야 하는 가정의 학생을 위해 32개교에는 학기 중뿐만 아니라 방학 중에도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온종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까지는 25개교에서만 이 서비스가 제공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취약 계층 학생들은 무료로 돌봄교실을 이용할 수 있다"며 "곧 돌봄교실에 참여하려는 추가 수요가 있는지 재조사, 수용해 학부모의 사교육비와 육아 부담을 줄여주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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