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오상진 화해 "우리 조만만 봐요 형님"
전현무 KBS 아나운서와 오상진 MBC 아나운서와 전격 화해했다.
지난 18일 오상진 아나운서는 전현무 아나운서의 트위터를 통해 "선팔합니다 형님. 이렇게 또 친해지네요. 연락한 대로 우리 조만간 봐요 형님. 풀린 오해만큼 생각 차이도 서로 이해하고 가까워지자고요"라는 화해 글을 남겼다.
이에 전현무 아나운서 역시 "후배지만 참 선배 같은 친구, 이번 일로 나도 정말 많은 걸 배웠어. 고마워 맞팔 완료"라며 화해했다.
앞서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에 "KBS 박대기 기자는 공정방송을 위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노래하다 성대결절. 전현무 아나운서는 트윗에 본인 식스팩 자랑하고 낄낄거리며 오락방송예고"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노조원들은 오늘 우중에 파업 콘서트 한다는데 미안하지도 않은가!"라고 덧붙였다.
그 후 오상진 아나운서가 이 네티즌의 글을 리트윗하면서 전현무 아나운서와 거리가 멀어진 듯 했다.
하지만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전현무 아나운서에 간접적으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던 오상진 아나운서는 누리꾼들 사이에 논란이 되자 먼저 화해를 신청한 것이다.
한편 전현무 아나운서는 2003년 YTN을 통해 방송활동을 시작했고, 오상진 아나운서는 2006년 MBC 공채시험을 통해 입사했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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