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향 민주통합당 후보가 22일 4'11 총선 달성군 선거구의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됐다.
김 후보는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지역구 유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화여론조사 경선결과 정우달 통합진보당 후보를 제치고 야권단일후보가 됐다.
김 후보는 "야권단일화 과정에 성의를 모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본선에서의 승리로 야권단일화에 기대를 걸고 있는 지역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의 실정에 실망한 지역구민들에게 보다 확실한 대안으로 나설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마지막까지 선의의 경쟁을 했던 정우달 예비후보에게도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와 정 후보는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책연대 활동을 포함한 향후 공동선거운동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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