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총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23일 오전 11시 현재 대구경북에서는 모두 27개 선거구에 74명이 등록해 각각 2.7대 1과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 12개 선거구에는 32명이 등록했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11명, 민주통합당 4명에 이어 자유선진당'친박연합'미래연합'진보신당이 1명씩의 후보를 냈다. 무소속은 13명이었다. 경북 15개 선거구에서는 42명이 이름을 올렸다. 새누리당 13명, 민주통합당 9명, 친박연합'통합진보당 각 2명, 국민생각'국민행복당'녹색당이 각 1명씩이었고 무소속은 13명이었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등록 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후보들이 마감 직전(오후 6시)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4대 1은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8대 총선에서는 대구 3.6대 1, 경북 3.9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국에서는 23일 오전 11시까지 246개 선거구에 총 630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2.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이 가장 많은 200명의 후보를 접수시켰고 민주통합당 166명, 통합진보당 32명, 자유선진당 29명, 진보신당 20명 순이었다. 무소속 후보는 143명이었으며 새누리당의 옛 이름인 '한나라당'으로 등록한 후보도 1명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선관위는 23일부터 27일까지 부재자투표 신고를 접수한다. 부재자투표는 다음달 5, 6일 진행된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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