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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공모사업'전국최다 선정!

사진찍기좋은녹색명소-경주 송대말등대
사진찍기좋은녹색명소-경주 송대말등대
사진찍기좋은녹색명소-울릉 석포~섬목 옛길구간
사진찍기좋은녹색명소-울릉 석포~섬목 옛길구간

경북도,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공모사업'전국최다 선정!

경북도는 자연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관광 명소화 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 공모사업의 2012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도는 경주 송대말 등대, 예천 회룡대, 칠곡 자고산, 울진 망양휴게소 부근, 울릉 석포~섬목 옛길구간 등 5개소를 국비 200백만 원 등 총 400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산, 강, 바다, 명승지 등 경관이 좋은 곳이지만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렵거나 친환경적 정비가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생태 전문가, 사진작가 등 전문가의 서류심사와 현장답사를 거쳐 접근성, 자원성, 설치 용이성, 지방자치단체의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전국 25개소를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5개소는 목재 전망 데크 설치 및 진입로를 정비하고, 촬영 고정 삼각대 설치로 방문객에게 사진촬영 편의를 제공하며 사진촬영기법 안내판을 설치하여 일반인들이 사진촬영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개소 당 80백만 원을 지원 한다.

경주 송대말 등대는 1920년 개항하고 전형적인 어촌의 풍경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감포항구와 동해안의 해안비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칠곡 자고산은 낙동강과 칠곡보, 왜관철교 등과 어우러져 일몰장관이 뛰어나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이다.

예천 회룡대는 회룡포(명승 제16호) 및 물도리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 전국의 사진 동호인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울진 망양휴게소 부근은 아름다운 동해바다와 일출을 볼 수 있고 인근 오징어 풍물거리가 시야에 들어와 사진에 담기가 좋은 곳이다.

울릉 석포~섬목옛길 구간은 울릉도의 원시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해상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경북도 전화식 관광진흥과장은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 공모사업은 생태・문화・역사 등 지역의 자연・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추진하는 만큼 지역 환경과 특성에 맞게 전망공간과 휴게시설, 안내판 설치, 진입로 등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하여, 지역민 또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대표 녹색관광 명소로 개발하여 경북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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