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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중소기업 운전·시설 자금 대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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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KEA 업무 협약 체결

남유진 구미시장(왼쪽)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윤종용 회장이 중소기업 금융우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남유진 구미시장(왼쪽)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윤종용 회장이 중소기업 금융우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지역 중소기업체들에 대한 운전'시설 등 각종 자금 지원이 대폭 늘어난다.

구미시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회장 윤종용)는 이달 4일 구미시청에서 구미지역 유망 중소기업 금융 우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미지역 중소기업체는 구미시가 지원하는 운전자금(연 5%) 및 시설자금(연 2.5%)의 이차보전금 이외에 KEA와 협약체결된 대구'국민'하나 은행 등을 통해 융자 기간동안 연 1.8% 이내의 금리 인하를 추가 적용받게 된다.

이에 따라 운전자금의 경우 최대 6.8%의 금리 인하를 적용받아 중소기업체들의 대출 이자 부담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이달부터 경북도내 지자체 중에선 처음으로 중소기업체에 대한 시설자금 지원에 나섰는데, 이 자금은 일반 3억원, 우대 5억원 이내로 매년 2.5%씩 3년간 금리 인하를 적용받는다. 시설자금의 올해 융자추천 규모는 400억원이다.

시는 지난해 367개 중소기업체에 736억8천500만원의 융자를 지원하는 등 1996년부터 5천61개 중소기업체에 9천325억7천900만원을 융자 추천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전자'IT 국가산업단지인 구미와 전자'IT 전문단체인 KEA 간 협력체계가 구축돼 금융지원을 통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는 물론 다양한 기업 지원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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