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승용차가 건물을 들이받아 20대 1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전 2시쯤 울릉읍 사동리에서 도동리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스포티지 승용차(운전자 장모 씨'21'울릉읍)가 사동리 곡선도로에서 미끄러져 맞은편 건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여모(22'여) 씨가 숨지고, 운전자를 포함한 4명이 골절 및 타박상을 입었다.
경찰은 운전자에 대해 음주운전 여부를 측정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울릉도에서 추락 등에 의한 교통 사망사고는 1년 평균 1건 정도가 발생하고 있으나, 주행 중 도로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2007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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