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간 KMG는 제27회 KMG 음악회를 마련한다.
KMG내과가 수성구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상가 3층으로 이전한 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로 지역은 물론 전국을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류진교, 테너 최덕술과 이태리 밀라노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3월에 귀국한 바리톤 윤혁진이 출연한다.
이번 음악회의 프로그램은 '남촌', '목련화', '그리운 금강산' 등의 한국가곡과 '그녀에게 내 말 전해주오', '돌아오라 소렌토로' 등의 이태리 칸초네, 그리고 오페라 아리아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 보았고 또 불러보고 싶은 곡들로 채워져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대명동KMG에서 26번의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 문화공간KMG가 범어동으로 이전한 후 갖는 첫 번째 음악회이기 때문에 관중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의 선정을 위해 오랜 고민과 토론의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문화공간 KMG는 앞으로 연 3회 정기적인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053)627-7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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