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간 인기동영상 베스트7] K팝스타 박지민 최종 우승, 더피의 'Mercy'불러 찬사

지난주 주간 인기 동영상 1위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에서 우승한 박지민이 차지했다.(사진) 우승자를 가리는 이날 방송에서 박지민은 더피의 'Mercy'를 들고 나왔다. 'Mercy'는 경쟁자인 이하이가 불러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곡. 무대에 오른 박지민은 섹시하고 도발적인 무대를 선보인 이하이와 달리 폭발적 가창력을 앞세워 뮤지컬 같은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박지민은 다양한 표정과 개다리춤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웃음과 찬사를 자아냈다.

박지민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 양현석은 "본인이 부른 노래 중 가장 즐기면서 불렀다. 보는 내내 곡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매우 좋은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보아도 "너무 잘 봤다. 개다리춤까지 출 줄은 몰랐다. 그 부분이 아주 귀여웠고 즐기는 모습도 좋았다"며 칭찬했다.

2위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K팝스타'에서 오디션 참가자들과 특별 무대를 꾸민 인순이에게 돌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인순이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OST인 'Climb Every Mountain'을 열창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무대가 끝나자 관객들은 일제히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다.

3위는 '비상! 비상! 딸 바보 비상!'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차지했다. 동영상에는 밥을 제대로 먹지 않아 어머니에게 혼이 나는 여자 아이가 등장한다. 이 아이는 "뭘 잘못했어요?"라는 엄마의 질문에 "다음부터 밥도 골고루 잘 먹겠습니다. 또 담부터 밥 제대로 먹고 돌아다니지 않을게요"라며 잘못을 빌었다. 누리꾼들은 큰 눈에 눈물을 가득 머금고 울먹울먹하며 이야기하는 아이의 모습에 "인형이 말을 하네" "너무 이쁘고 귀여워요" "애가 귀여운데 가정교육까지 이렇게 잘 받으니 커서 크게 되겠다" "와우! 넘넘 귀엽고 예쁘네여" 등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4위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브릿지서 열린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36라운드 퀸즈파크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첼시의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돌아갔다. 이날 첼시는 전반 45초 만에 터진 스터리지의 선제골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승기를 잡은 첼시는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후안 마타가 올려준 공을 테리가 헤딩 슛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첼시의 골 잔치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전반 19분 살로몬 칼루가 중앙으로 연결해 준 스루패스를 토레스가 이어받아 골키퍼를 제치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토레스는 전반 25분 상대 골키퍼 케니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튕겨 나온 공을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전반을 4대 0으로 마친 첼시는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19분 마타의 패스를 받은 토레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반대편 골대를 보고 밀어 넣은 것이 골로 이어졌다. 토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첼시는 퀸즈파크 레인저스를 6대 1로 대파하고 통산 400승을 기록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