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YMCA가 허위 서류를 만들어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리포트]
사회적 기업인 희망자전거 제작소를 운영하던 대구 YMCA는 지난 2010년 1월 신천 에스파스라는 이름의 사업단을 꾸려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를 위해 대구 YMCA는 앞서 2009년 10월 30일,사회적 기업 사업이 내부 승인을 거쳤다는 내용의 '대구YMCA 유지재단 2009년 2차 회의록'을 고용노동부에 제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대구 YMCA 사무총장 김모 씨가 재단이사들의 승인이 담긴 회의록을 허위로 꾸민겁니다.
25일 열린 재단 긴급이사회에서 김 씨는 자신이 이사회 회의록을 임의로 조작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전화 인터뷰 : 대구 YMCA 사무총장]
"대구 YMCA에서 신천 에스파스와 희망자전거제작소를 인증하는 과정에 회의록을 임의로 만들어서 제출한 사실은 맞고요."
김 씨는 재단이사회에서 사회적 기업 승인에 반대가 있을 것을 우려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습니다.
최근 영주선비문화수련원 사회적기업이 강사비 횡령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은데 이어, 대구 YMCA까지 물의를 일으키면서 사회적 기업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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