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선정

대구시는 최근 개최한 제13회 대구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상금 400만원)은'한국공예진흥원'(이맹자 작)이 닥나무에서 섬유를 뽑아내 가공한 한지사를 자연 염색한 천연 기능성 제품인 '한지사(韓紙絲)로 만든 스카프, 넥타이류'(사진)가 선정됐다. 지역 특성화 분야에 출품된 이 작품은 섬유도시인 대구의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특성화 분야 금상은 대구 동구의 연꽃 단지를 상징하는 연꽃 민화 문양으로 대구의 영문을 형상화한 인테리어소품인 'DAEGU의 연꽃'(김순희, 오미자 작), 한국 특성화 분야 금상은 옛 생활용품인 귀함지를 옻칠과 자개로 장식한 '귀함지'(이종윤 작)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역 특성화 분야 39점과 한국 특성화 분야 25점 등 64점이 접수됐으며,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대구의 축제, 주요 관광지, 대표산업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하고 우수한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

입상작 시상식은 31일 오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6월 3일까지 문예회관 12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