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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으로 소풍가자!] 개장 10년 대구수목원-김희천 대구수목원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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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은 전국 최초로 생활쓰레기 매립장이 친환경적인 녹색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으로 자연생태 복원 우수 사례로 선정됐습니다."

김희천 소장은 "대구수목원은 시민이 편하게 찾아올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라며 "올해 10년째를 맞아 숲이 최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소개했다.

"봄에는 꽃 천지여서 고3 학생들의 졸업앨범 촬영장소로 최고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숲과 물놀이장, 가을에는 국화 전시회와 단풍 인파가 하루에 5만여 명이나 됩니다. 물론 겨울에도 새들이 찾아오고 설경이 멋진 풍경이라 사진작가들의 무대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김 소장은 남다른 고민을 털어놓았다. 수목원은 공원과 엄연히 다른데도 일부 시민들이 공원처럼 이용하기도 한다는 것.

"공원은 24시간 개방하면서 휴식과 놀이터 역할을 하지만, 수목원은 자연생태와 수목'식물의 관찰 기능과 식물의 종을 보고하고 복원하는 등 연구기능을 하는 곳"이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수목원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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