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근혜·정몽준·이재오, 모처럼 만나서 인사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재경 대구경북인 체육대회 참석

'경선 룰'을 둘러싸고 충돌하고 있는 새누리당 박근혜 전 대표와 정몽준'이재오 의원이 9일 조우했다. 이날 국회 운동장에서 열린 대구경북시도민회 주최의 '재경 대구경북인 한마음 체육대회' 자리였다. 영천 출신으로 대선 주자 가운데 한 명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대구 방문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전날부터 1박 2일간 열린 새누리당 연찬회에 불참한 정'이 의원이 이날 행사장에서 박 전 대표와 만나게 됨에 따라 정치권은 촉각을 곤두세웠지만 정치적인 이야기는 전혀 오가지 않았다. 먼저 도착한 이 의원에게 박 전 대표가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를 건네자 이 의원은 "오랜만입니다"라며 반갑게 화답했다.

양측 간에는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박 전 대표가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삼걸 행정안전부 제2차관과 함께 본부석 한쪽에 자리 잡은 데 반해 정'이 의원은 다소 떨어진 자리에 나란히 좌석이 배치됐기 때문이다. 세 사람은 다른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함께하기도 했다.

박 전 대표는 축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 갈 미래의 모습도 크게 달라지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왔고 전통과 문화의 꽃을 피워온 자랑스러운 대구경북시도민이 힘을 모은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역사가 그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 도지사 외에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 새누리당 김옥이 전 의원 등도 참석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재선거 선언을 촉구하며, 6·3 지방선거에서의 부정선거 참사와 관련하여 이재명 대통령과 선관위 책...
대구경북 경제는 장기 침체 속에 반도체 산업의 호황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45조4천억...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가변축을 장착한 대형 화물차와 특수차의 안전 점검을 연 1회 실시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표하며, 이는 지난해 경부고속도...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