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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최악의 가뭄…비상용수 확보 등 맞춤형 대책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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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은 24절기 중 씨 뿌리기가 가장 적당하다는 망종(芒種)이었지만 '최악의 봄가뭄'을 맞으면서 농민들의 속은 바짝 메말라 가고 있다. 5월 강수량은 41㎜로 평년 86㎜의 48%에 그쳐 모내기 하기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7일 이후 현재까지 지역적으로 한 번도 비가 오지 않거나 오더라도 20mm 내외에 그쳤다.

정부와 지자체는 민'관 합동으로 안정적인 용수확보에 나서야 한다. 정부는 단기적으로 양수장비 및 관정 굴착용 장비 지원 등으로 비상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현장맞춤형 가뭄대책'을 수립하여야 한다.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지구 온난화로 매년 기후변화가 예상되므로 새로운 용수원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국민들은 민간차원에서 물 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농업인의 어려움을 같이 나누어야 할 것이다. 정부에서는 물 절약 운동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고 민간에서는 물 부족 현상을 적극 인식하여 물 아껴쓰기 등 물 절약 생활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

남광호/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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