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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무농약쌀 재배단지 '우렁이 농법'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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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농법 적용 대상 농가를 늘여가고 있다.(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농법 적용 대상 농가를 늘여가고 있다.(영덕군 제공)

'우렁이 각시가 농사까지 지어줘요'

영덕군은 최근 우렁이 농법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해 643농가 390ha에 적용했던 친환경 농법을 올해 672농가 449ha로 규모로 늘리기로 하고 해당 농가에 우렁이 9t을 공급했다. '사랑해요 영덕 무농약쌀'재배단지와 친환경거점단지 등 친환경농법이 적용되는 벼 재배단지가 대상이다.

'사랑해요 영덕 무농약쌀'재배단지에는 우렁이를 비롯해 묘판처리제, 도열병 및 나방류 방제를 위한 친환경제제 구입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미질향상과 브랜드쌀의 지속적 생산을 위해 수매 인센티브도 따로 지원한다.

무농약쌀 재배단지인 병곡면 고래불지구에는 매년 가을'허수아비-메뚜기 잡이 체험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쌀 판로 개척을 위해 군이 직접 홍보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영덕군은 무농약쌀 재배단지 확대조성을 위해 우렁이 농법을 적용할 농가를 추가로 모집하고, 해당 농가에서 나오는 제품에 대해 무농약농산물 인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벼농사의 가장 기본인 제초작업을 농약이 아닌 우렁이를 통해 해결하면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친환경 쌀재배에 대한 농민들의 높은 관심과 소비자들의 구매욕이 어우러지면서 관련 농법에 대한 연구와 지원이 보다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영덕·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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