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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구미 3대 숲길 시민 휴식공간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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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조성한 테마가 있는 도심 속 3대 숲길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2009년부터 25억원을 들여 도심을 통과하는 철로변 시설녹지를 숲으로 조성했다. 그동안 철로변 시설녹지는 수많은 불법경작지와 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경부선 철로 주변 녹지는 2.1㎞ 구간이며, 고 박정희 대통령이 구미시 상모동에서 구미초등학교까지 8㎞가량 기찻길을 따라 통학했던 길이다. 시는 이 길에 박 전 대통령의 어린 시절을 회상할 수 있도록 학교 가는 길과 책을 좋아하는 소년 등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단풍나무와 느티나무 등을 심어 스토리텔링 거리를 만들었다.

또 철로변 녹지 상단부는 자전거도로와 느티나무 숲 터널 길을 조성하고, 녹지 하단부는 코스모스와 금계국 등 낮은 화관목을 심어 철로변 경관을 개선했다.

경부고속도로변 원평시설녹지 2㎞ 구간은 2008년까지 27억원을 들여 나무와 억새를 심고, 개울을 만들어 도심 속 산책길로 단장했다. 구미의 동쪽 관문인 인동지역의 도로변 시설녹지 3.1㎞ 구간은 2007년부터 3년간 14억원을 투입해 폭 15m의 인동 도시 숲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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