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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새끼 업은 돌고래 엄마 "세찬 파도에 업고 또 업고…슬프다"

죽은 새끼 업은 돌고래 엄마
죽은 새끼 업은 돌고래 엄마 "세찬 파도에 업고 또 업고…슬프다" (사진.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죽은 새끼 업은 돌고래 엄마 "세찬 파도에 업고 또 업고…슬프다"

죽은 새끼 업은 돌고래가 눈길을 끈다.

죽은 새끼를 등에 업은 돌고래가 포착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최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죽은 새끼를 업은 돌고래의 모습이 공개됐다.

죽은 새끼 업은 돌고래 사진은 지난 8일 중국 친저우 싼냥완에서 한 관광객이 포착한 것으로 관광객에 따르면 "몸길이 3m 정도의 돌고래가 자기 몸의 반 정도 되는 죽은 새끼를 등에 업고 헤엄을 치고 있었다"며 "당시 파도가 높아 새끼의 시체가 등에서 여러 번 떨어졌지만 그때마다 큰 돌고래가 다시 시체를 업어 올리며 헤엄쳐갔다"고 밝혀 돌고래의 모성본능에 애틋함을 자아냈다.

죽은 새끼 업은 돌고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안타깝다" "눈물 나는 돌고래의 모정이다" "엄마 돌고래의 슬픔이 느껴진다" 등 안타까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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