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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계속∼ 7월 평균 열대야 2일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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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무더위 휴식제 도입

24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6℃까지 오르는 등 불볕더위가 본격화하고 있다. 23일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고, 열대야가 나타났다. 이 같은 무더위는 당분간 계속되겠다.

23일 대구 34.7도, 영덕 34.5도, 안동 33.9도, 구미 33.1도까지 올라 올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한 데 이어 24일은 기온이 더 올라 대구 36도, 영덕'안동'구미가 각각 34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경북 북부 산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구경북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도 지속되겠다. 23일 밤 대구 26.7도, 포항 27.1도, 영덕 25.6도를 기록하면서 밤잠을 설치는 시민들이 많았다. 앞서 대구는 이달 4일, 19일, 22일에도 열대야가 나타났고, 포항은 3일, 4일, 19일, 영덕 4일 열대야가 발생했다. 열대야는 특정 지점의 최저기온(전일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9시까지)이 25도 이상인 날을 말한다. 이 같은 열대야는 최근 10년간 7월 평균 2.0일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대구기상대는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올라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대구'경산'경주 등 내륙 일부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면서 폭염경보로 대치될 것"이라며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시키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작업장 '무더위 휴식 시간제' 도입, 무더위 쉼터(662곳) 운영, 도로 물 뿌리기, 분수 폭포 연장가동. 응급순찰 강화 등의 폭염대책을 시행한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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