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1562~1611)는 한국인에게는 잘 알려진 인물이다. 임진왜란 때 왜군의 악랄무도한 선봉장이었기 때문이다. 출신은 천박했고 다혈질에 저돌적인 성격이어서 전투에선 용맹했다.
1562년 오늘, 현재 나고야의 농촌에서 태어나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컸다. 어머니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6촌 동생이어서 어릴 때 그의 시동으로 들어가 처음 칼을 잡았다. 히데요시가 정권을 잡는 데 전공을 세워 규슈에서 25만 석 영주가 됐으며 1592년 임진왜란 때 제2군 장수로 출전, 함경도까지 진격했다. 호랑이 사냥을 즐겨 그 가죽을 헌상했고 왕자 임해군과 순화군을 포로로 잡았다. 경상도 민요 '쾌지나 칭칭나네'는 패퇴하는 왜적을 보고 '쾌재라 청정(淸正)이 나가네'라는 말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히데요시 사후 평생 숙적인 고시니 유키나가와 이시다 미쓰나리 등과 대립하면서 도쿠가와 이에야스 편에 가담해 싸웠다. 마지막까지 도요토미 가문을 지키려다 도쿠가와 측에 독살됐다는 얘기가 전한다. 그가 살던 규슈의 구마모토 성은 조선인 포로들을 동원해 세웠다고 하니 한국인에게 몹쓸 짓을 많이 한 인간으로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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