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길을 걷던 고등학생 2명이 괴한의 습격을 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참극이 발생했다.
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0분쯤 광산구 월계동의 한 대학교 인근 도로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고등학교 2학년 A양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당시 사건 현장 건너편에서 길을 가던 동갑내기 B군은 A양의 비명을 듣고 도움을 주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갔으나, 피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역시 부상을 입었다.
피해자들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안타깝게도 A양은 끝내 숨을 거뒀다. B군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기초 조사 결과 두 피해자가 서로 일면식이 없는 관계인 것으로 파악했다.
사건 발생 후 도주한 피의자를 추적하던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주거지 앞에서 해당 남성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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