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확정됐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이틀 동안 책임당원 투표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를 각각 절반씩 반영하여 경선을 진행한 결과, 박 전 장관이 이영풍 전 KBS 기자를 제치고 본선 진행권을 따냈다고 5일 발표했다.
박 후보는 외교관과 검사를 거쳐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윤석열 정부의 초대 보훈부 수장을 역임한 중량감 있는 인물이다.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와 동시에 열리는 이번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전 청와대 수석과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가세하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한 전 대표가 야권 성향의 지지층을 흡수하고 있어 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가 선거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상황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번 후보 확정으로 전체 14곳의 재보선 지역구 중 12곳의 공천을 마무리했다. 아직 후보가 정해지지 않은 충남 공주·부여·청양의 경우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이 출사표를 던졌으나, '윤석열 정부 심판론'에 대한 당내 우려로 심사가 잠정 보류된 상태다.
박덕흠 공관위원장은 정 전 부의장의 공천 여부에 대해 "윤리위가 7일 예정대로 열린다면 그 결과를 받아 회의 소집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해당 지역에 공천을 신청했던 김혁종 후보는 부적격 판정을 받아 경선 대열에서 탈락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강세 지역인 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은 현재 후보 재공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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