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어린이날을 맞아 무소속 박권현 청도군수 후보가 청도 지역의 인구 소멸 위기 극복 방안으로 미래 세대 육성을 내세우며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박권현의 청도재건' 첫 순서로 아이들의 안전과 돌봄, 미래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둔 정책 구상을 공개했다.
현재 청도군의 고령화율은 46%에 달하는 상황이다. 박 후보는 이와 관련해 아이들을 위한 투자는 단순한 소모성 비용이 아니라 지역의 생존을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규정하며, 현재의 군정 방향을 미래 육성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후보가 제시한 5대 공약은 어린이·청소년 복합 문화체육시설 건립, 청도 키즈 안심 통학망 구축, 청도형 통합 돌봄 체계 확충, 청도형 미래인재 디지털 트랙 도입, 금천고등학교의 혁신적 특성화 전환 추진 등이다.
우선 지역 내 부족한 아동 및 청소년 전용 공간 확보를 위해 전용 복합 문화체육시설을 건립한다. 날씨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전용 체육시설과 함께 코딩실, 음악·미술 창작실을 조성해 아이들의 신체 발달과 창의성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농촌 지역의 도로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키즈 안심 통학망을 구축한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면 단위 지역에 통학버스를 우선 도입해 통학버스 미운행 학교 제로화를 추진하고, 스쿨존 내 인공지능(AI) CCTV 등 스마트 안전 설비를 대폭 확충한다. 이와 함께 정년퇴직한 지역 어르신들을 세대 동행 안전지킴이로 위촉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통학로 보호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맞벌이 가정과 농번기 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통합 돌봄 체계도 마련한다. 청도 온동네 돌봄센터와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 농번기 아이돌봄방이 그 핵심이다. 특히 기존 경로당 및 노인 복지 시설의 동선을 아이들의 공간과 결합해,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청도만의 독창적인 돌봄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도 포함됐다. 지역 고등학생들이 수도권 수준의 인공지능(AI) 및 정보통신기술(IT)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미래인재 디지털 트랙을 도입하고, 전문 입시 컨설팅과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상설화한다.
또한 금천고등학교를 스마트 농업, 물류, 반려동물 산업 등 지역 특화 산업에 맞춘 특성화고로 전환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지역 내 유망 산업에 취업하거나 농가의 혁신을 주도하는 교육-취업-정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박권현 후보는 현금성 지원만으로는 청도 어린이를 제대로 키울 수 없다며, 통학과 돌봄, 교육, 건강 등 어린이 일상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새로 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24년간 축적한 의정 활동 및 예산 심의 경험과 30년 보수 정치인으로서 지켜온 신의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가장 행복한 청도를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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