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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청소년 건강 돕자" 매년 1천명에 '사랑의 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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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한의사회·굿네이버스 협약…한의원 50곳서 총명탕·성장보약 공급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한의사회,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는 25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3자 협약을 맺고 매년 저소득층 청소년 1천 명에게 한약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한약은 대구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원 50여 곳에서 공급될 예정이며, 주로 두뇌 회전을 돕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한약으로 구성된 총명탕과 성장기 청소년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성장보약을 지원하게 된다.

우동기 시교육감은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의 교육 경계가 허물어져 가고 있다"며 "청소년이 학교 안과 밖에서 바르게 클 수 있도록 모든 영역에서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중곤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장은 "저소득층 청소년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일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도움을 주는 것은 매우 뜻 깊다"며 "청소년 건강 관리는 전문 영역이라 어려움이 있었는데, 대구시한의사회에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손창수 대구시한의사회 회장은 "한의학은 자연과 조화를 중요시한 동양사상에서 출발한 고급 의학으로서 심신을 모두 다스리기에 가장 적합한 의학"이라며 "디지털 시대의 혼란과 공해로 인해 정신이 병들어 가고 있는 청소년을 돕는 일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올해부터 매년 공급되는 한약은 시가로 3억원에 달하며, 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조손가정의 청소년 중에 교육청과 굿네이버스의 협의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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