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덕산초등학교(교장 김종준)는 학생들이 그린 작품이 전문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쳐 생활용품으로 전시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덕산초교 전교생 44명은 최근 청도 각북면 갤러리 에다소소(대표 이정언)를 찾아 '제1회 디자인 페스티벌 놀이전'을 관람했다.
덕산초교는 갤러리 에다소소와 재능기부 협약을 맺고 6월 에다소소 디자이너 등 작가 3명에게 디자인 체험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의 동심과 상상력이 살아있는 그림들을 작가들이 디자인 분야의 모티브로 활용해 새로운 작품들이 탄생했다.
김종준 교장은 "체험교육 때 그린 그림이 타일, 인형, 쿠션 등 디자인 작품으로 변신하자 학생들이 신기해하며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는 됐다"고 말했다. 1차 작품 전시회는 11일까지, 2차 전시회는 16~26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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