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출입이 통제됐던 주왕산국립공원 신(新)탐방로를 6일부터 개방한다. 2010년 9월 주왕산국립공원 시설계획에 따라 안전시설과 표지판 등이 설치되지 않아 등산객의 출입이 통제돼 왔던 칼등고개~가메봉 구간 3.1㎞의 정비가 끝남에 따라 시민들에게 공개하게 된 것.
공원사무소는 그동안 칼등고개(600m)에서 가메봉(880m)까지 등산하기 위해선 후리메기 삼거리(400m)까지 하산한 후 다시 가메봉으로 올라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신탐방로 개방으로 등산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황정걸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현재 개방되지 않은 일부 구간에 대해서도 청송군'영덕군과 협력해 탐방로를 정비한 후 조기에 개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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