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가 여름방학을 맞아 대구경북 초'중'고교 도서관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계명대는 지난달 23일 경북 청도의 덕산초교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계명대 교수, 전문 사서, 대학생 등 120명으로 구성된 10개의 봉사팀을 조직, 대구경북 초'중등학교 도서관과 지역내 작은 도서관 등 30여 곳에서 다양한 현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봉사단은 독서 교육, 도서관 자료 정리와 배열, 도서관 꾸미기 및 환경 개선 등 도서관들이 꼭 필요로 하는 일들을 돕고 있다. 특히 독서 교육과 실내 인테리어 작업은 각 도서관에서 가장 많은 요청이 있었던 항목이어서 도서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계명대 도서관 봉사단의 도움을 받은 경산 와촌초교 측은 "봉사단의 도움으로 도서관 현대화 사업을 지원받게 됐다"며"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독서교육과 토론능력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계명대 학술정보지원팀 양봉석 사서는"계명대 동산도서관은 앞으로 봉사 대상인 학교 등에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도서관으로 멘티를 초청해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계명대는 앞으로 대구경북의 학교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의 현장지원 봉사활동 범위를 확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멘토'멘티 구축을 위해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적극 활용, 초'중'고교 학교 수업에 대한 참여와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계명대는 1999년 처음으로 지역사회에 도서관을 개방한 이래 현재까지 달서구와 달성군 지역주민, 대구시청, 서울대, 육군제3사관학교, ㈜태창철강, 달서다문화도서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와 나눔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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