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주니어 플루트 오케스트라의 창단연주회가 8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예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그레이스 주니어 플루트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0년 결성된 그레이스 플루트 오케스트라에서 청소년만으로 구성된 별도의 연주팀을 만든 것이다. 지난 8월 단원을 모집해 현재 14명의 학생이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제2기 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플루티스트 김성환의 지휘로 이뤄지는 이번 공연은 1부는 '콰이강의 다리 행진곡' 등 고전적인 곡으로 꾸며지고, 2부는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레미송' '동요 메들리' '아리랑' 등 귀에 익숙한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으로 마련된 입장료 수익금은 전액 매일신문 이웃사랑 코너에 기부될 예정이다. 김 지휘자는 "오케스트라를 결성할 때 모토가 '희망과 사랑나눔'이었다"며 "더구나 아직 어린 학생들로 꾸려진 연주단체인 만큼 연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이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해보자는 생각에서 입장료 수익을 기부하자는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전석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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